[서울파이낸스 (인천) 유원상 기자]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은 2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일자리 관련 사업 확대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는 오는 13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6060명을 모집한다.
이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노인에게 각자의 직종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노후 소득 보장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내년 계양구는 총 95개 분야 △노인공익활동사업 4780명 △노인역량활동사업 920명 △공동체사업단 320명 △취업알선형 40명에서 606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관별로는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3011명 △인천계양시니어클럽 1790명 △계양구노인복지관 254명 △대한노인회계양구지회 255명 △효성·계산·동양노인문화센터 각 250명을 동시에 모집한다.
사업 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면 신청할 수 있으며,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원의 활동비가 지급 △노인역량활동사업은 기초연금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65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일부 사업 60세 이상 신청 가능), 월 60시간 근무 시 약 76만원의 급여 지급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신청할 수 있고 근로계약에 따라 근로시간과 급여가 결정된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13일까지 7개 수행기관(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계양시니어클럽, 계양구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계양구지회, 효성·계산·동양노인문화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