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BGF리테일은 설을 맞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 약 3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CU와 상품 및 물류 등을 거래하는 100여개 중소 협력사로, 이달 24일에 약 300억원의 규모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26일가량 앞당긴 것이다.
이번 정산 대금 조기 지급은 최근 지속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의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에 더해, 내수 부진 및 소비 침체 등 경제 상황이 날로 악화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시행됐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현금 사용이 높아지는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조기에 지급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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