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경기) 송지순 유원상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실무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2025년 경기도기술학교 취업전문 교육과정'을 4일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신입생을 비롯해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 학과장 등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올해 개강한 과정은 총 5개 과정으로 기술이 국가경쟁력을 이끄는 시대에 맞춰 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자 로봇기계&3D프린팅과 전기설비제어, 스마트용접, 그래픽디자인, 친환경자동차정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515명이 지원해 평균 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각 과정별 이론 교육과 실제 현장 기술을 배우는 실습을 병행해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 인재를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진희 융합인재본부장은 "합격한 교육생을 환영하며,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공개모집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에 대한 홍보와 경기북부권 치안 캠페인 등 현장 치안 활동을 함께 할 '2025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를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4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4~12월까지 자치경찰제 홍보 콘텐츠 제작,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현장 치안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경기도북부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이하의 청년 또는 경기북부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개인 또는 팀 단위(팀당 4명)로 50명 규모다.
합격자 발표는 4월4일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도 통합공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2025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집중신청 기간'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집중신청 기간'을 4~21일 운영한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 대상으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집중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학기 초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활동지원비와 고등학교 교과서 대금, 입학금 및 수업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비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경우, 도교육청 자체 기준에 따라 고교 학비(입학금 및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와 학교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지원(PC, 인터넷 통신비)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교육급여 수급자에게 매년 1회 지원되는 교육활동지원비는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금액은 전년 대비 평균 5% 인상해 초등학생은 연간 48만 7000원, 중학생은 67만 9000원, 고등학생은 76만 8000원을 지원한다.
교육급여 또는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거주지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교육비원클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교육급여 바우처를 지급받은 경우, 2025년에는 별도 신청이 없어도 자동으로 신청된다.
◇경기도,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 참여기업 및 참여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의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은 40~65세 미만 도민이 경력 전환이나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일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컨설턴트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수요와 경력, 기업의 수요에 따라 사업 유형을 '기업근무형'과 '컨설팅형'으로 구분하고, 올해 5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중장년층 1000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정식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인턴십 사업은 중장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베이비부머 세대가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 전수를 통해 기업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며 "기업과 베이비부머의 상생을 위한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