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금융IT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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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델리티 내셔널 인포메이션 서비스와 MOU체결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LG CNS가 피델리티 내셔널 인포메이션 서비스(FIS)와 금융IT사업의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10일 오전 LG CNS 회현동 본사에서 공공/금융사업본부 고현진 부사장, 최대성 상무, 신종현 상무, FIS 아시아담당 존 헤일리(John Haley)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 LG CNS 공공/금융사업본부 고현진 부사장(사진 왼쪽)과 FIS 아시아담당 존 헤일리 사장이 금융IT사업협력을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FIS는 미국의 경제전문 잡지 포천이 매년 매출액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 발표하는 ‘포천 500’ 기업으로, 은행 거래, 신용카드 거래, 할부금융, 자산관리 등 금융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IT아웃소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형 금융IT전문기업이다. FIS는 금융전문매체인 ‘아메리칸 뱅커(American Banker)가 매년 발표하는 ‘금융기술 100대 기업’의 2007년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양 사는 금융IT 사업 전 분야에서 각 사의 특허 솔루션과 성공사례, 기술 및 전문가 교류는 물론 공동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LG CNS는 FIS의 솔루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FIS는 한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한국 내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도 상호 공조할 계획이다.

FIS의 존 헤일리 아시아담당 사장은 “한국 금융기관에 미국에서 검증된 최고 수준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LG CNS와 적극 협력,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IT 솔루션, 인력 및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금융 IT서비스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 CNS 고현진 부사장은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국내 금융기관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국내 금융IT 최강자에서 진정한 ‘리딩 글로벌 플레이어’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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