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매각주간사 선정
채권단이 현대종합상사의 워크아웃 기한을 1년 연장키로 했다. 또 내년 1월 매각주간사 선정에 나서는 등 지분 매각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채권단은 26일 현대상사[011760]가 경영정상화를 이뤘지만,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금융경색 등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였던 워크아웃 기간을 1년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경영정상화가 완료된 기업의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인수.합병(M&A)은 회사와 채권단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내년 초부터 매각을 추진해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로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2조7천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495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 산업, 외환은행과 농협 등 채권단의 현대상사 보유지분은 50%+1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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