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하락..43.10달러
두바이유 소폭 하락..43.1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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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도입 유종의 기준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02달러 내린 43.10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배럴당 3.38달러 하락한 42.33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2.56달러 떨어진 4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공사는 "미 원유재고 증가, 러시아 원유 수출 증가 및 중국 원유 수입 감소 소식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원유재고가 지난주 대비 75만 배럴 증가한 3억5천134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0만 배럴를 넘어서는 증가치다.

러시아의 1~2월 원유수출이 2008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었다는 소식과 중국의 2월 원유수입이 최근 2년내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다는 소식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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