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배정 방식으로 액면가 5000원에 보통주 200만주 발행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그린손해보험이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7일 그린손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으로 주당 액면가 5000원에 보통주 200만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배정대상은 신일CM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 및 지급여력 확충을 위함이다. 지난해말 기준 그린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117.8%로 금감원 권고비율인 150%를 하회해 금감원으로부터 자본확충 권고를 받은 바 있다.
한편 그린손보는 지난해 투자손실로 인해 384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 해외 투자자를 물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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