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단디 트랜스폼 카드' 출시
대구銀, '단디 트랜스폼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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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득관 기자] 대구은행은 고객이 원할 때마다 업종을 스스로 선택해 사용하고, 이용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단디 트랜스폼(Transform) 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단디 트랜스폼 카드는 비씨카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한지카드를 실제로 상품화한 최초의 친환경 신용카드이다. 환경 친화적인 한지를 여러 겹으로 접착 처리해 제작했기 때문에 소각 시 환경유해물질인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고 매립 시에도 생분해가 가능하다고 대구은행은 설명했다.

단디 트랜스폼 카드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서비스 내용을 선택하고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이를 변경할 수 있다.

단디 트랜스폼 카드가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 패키지는 ▲ Dine & Save : 전국 모든 외식 업종 이용 시 10% 할인 ▲ Shop & Save :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할인점 이용 시 10% 할인 ▲ Learn & Save : 전국 모든 학원 업종 및 주요 5개 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YES24, 영광도서, 동보서적) 이용 시 10% 할인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기본 세가지 서비스 패키지별 10% 할인 혜택은 전월 국내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월 3회 총 1만원까지, 70만원 이상인 경 우 월 5회 총 1만 5천원까지, 150만원 이상인 경우 월 7회 총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디 트랜스폼 카드 고객은 상기 세 가지 서비스 패키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언제든지 다른 패키지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변경은 비씨카드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한 달 단위로 변경된 서비스가 적용된다.

이 외에도 전월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이용 실적(현금서비스 제외)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놀이공원 현장 할인 또는 무료 입장 ▲영화 할인 ▲이동통신요금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대구은행은 단디 트랜스폼 카드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카드 후면의 MS(Magnetic Stripe, 자기띠)의 손상을 방지해주고, 케이스 안쪽에 카드 혜택에 대한 정보를 기록한 친환경 플라스틱 카드 케이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단디 트랜스폼 카드는 고객이 스스로 선택해 가장 많은 혜택과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며 "개성이 강한 젊은층은 물론, 실속을 추구하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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