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2분기 실적 회복 본격화"
"현대하이스코, 2분기 실적 회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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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동부증권이 13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는 현대하이스코가 2005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저수익 구조에서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이후 국내 열연강판 공급부족 심화로 인한 국내 냉연 롤마진이 악화되면서 현대하이스코의 냉연부분은 2005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손익분기점 수준의 저마진 상황이 지속돼 왔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올해 동부제철, 현대제철의 설비가동으로 향후 국내 열연강판 수급 완화와 함께 국내 냉연 롤마진은 2분기를 기점으로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톤당 400달러대의 저가 열연강판이 투입되는 2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냉연 출하량의 50%~60%를 현대자동차 그룹에 공급하고 있어 현대기아차의 성장과 현대제철의 고로 가동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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