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금에 자유적립예금 장점 결합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제일저축은행의 혼합형정기적금은 매달 일정금액을 납입하는 정기적금과 각종 보너스, 인센티브 등 여윳돈이 생겼을 때 추가로 예금 할 수 있는 자유적립예금을 하나로 설계한 복합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은 여유자금을 기존의 적금상품에 납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목돈을 쉽게 모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업계 최초로 개발됐다. 정기적금 등 적립식 예금을 확대해 정기예금에 편중돼 있는 저축은행의 수신구조 개선에도 한몫하고 있다.
매달 정기적금 외 추가 납입할 경우 자유적립예금 금리(1년제, 5.2%)에 추가 금리(0.15%포인트)를 더해 준다. 제일저축은행은 최근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제일저축은행은 고금리보통예금 상품도 추천하고 있다. 고금리보통예금은 증권사의 CMA와 같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이며 연 3.5%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급여 및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최고 연 4.5%의 금리 제공과 인터넷 뱅킹 수수료 면제의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제일저축은행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쉽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혼합형정기적금과 같은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인터넷 뱅킹, 인터넷 대출 등 인터넷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