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게걸음장세' 8일만에↓
코스닥 '게걸음장세' 8일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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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지수가 수급불안으로 지루한 횡보장을 연출하며 8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9포인트(0.10%) 하락한 504.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번 달 들어 단 5일을 제외하고 지속되는 기관의 매도공세에 속수무책이었다. 소폭 상승한 채 장을 시작했던 코스닥지수는 뚜렷한 수급주체없이 기관의 매도물량을 출회하자 이내 하락하며, 지루한 횡보장세를 연출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6억원, 41억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은 218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1.44%), 오락문화(1.64%), 소프트웨어(1.63%), 목재(1.81%) 등은 올랐지만, 금속(-1.16%), 제약(-1.47%), 통신서비스(-1.19%), 인터넷(-0.6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사정은 마찬가지. 메가스터디(1.66%)가 사흘째 상승한 것을 비롯해 소디프신소재(2.02%), 성광벤드(3.23%), 하나투어(4.42%), CJ오쇼핑(2.56%) 등은 상승 마감했지만 셀트리온(-1.47%), 서울반도체(-1.44%), 네오위즈게임즈(-3.38%), 평산(-3.46%) 등은 하락 마감했다.

고속터미널 관련주 서주관광개발은 서울고속터미널 지분의 매각 기대감에 가격한폭까지 올랐고, 엠엠에프씨는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발생으로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24개 종목을 비롯한 40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524개 종목이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애널리스트는 "오늘 코스닥시장은 개별테마나 단기성 이슈에 해당하는 개별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순환매시장의 양상을 보였다"며 "아직까지 지수의 상승흐름이 결정되지 않아, 8월 중순경 실적발표 시기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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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dhzlf7 2009-07-29 17: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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