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부총리, '탄핵정국...외환시장 안정에 최우선'
李부총리, '탄핵정국...외환시장 안정에 최우선'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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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중 뉴욕등 해외 국가IR...외평채한도 확대 검토.



지난 12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후 고건 대통형 권한대행의 안보, 외교, 민생등 국정전반에 대한 발빠른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헌재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한 경제, 특히 금융시장 안정대책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부총리겸 재경부 장관은 우선 다음달 26일부터 뉴욕, 런던, 홍콩등지를 순회하며 외국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국가IR를 연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일인데도 대부분의 경제부처가 비상업무를 실시한 이날 이장관은 또 국내 외환시장의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환율과 외평채가산금리등 매일 외환 시장상황을 체크하는 동시에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외평채 발행한도를 늘린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편, 이 장관은 그동안 선심성 공약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시행시기를 미뤄왔던 신용불량자 관련 대책을 서둘러 시행하는 동시에 한투, 대투등 투신사 매각작업도 앞당겨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특히 월요일인 15일 금융시장 동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날 금융시장 상황을 보고 추가적인 대책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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