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우리은행과 함께 국내 최초로 ‘M 뱅크 국제로밍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M뱅크 국제로밍 서비스는 외국에서 본인의 M뱅크 단말기와 IC칩을 이용해, 한국 내에서와 마찬가지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계좌조회, 거래내역조회, 송금, 수표조회 등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먼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서비스를 개시하고 오는 3월말까지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4월에는 뉴질랜드로 확대하고, 향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통화료의 경우에는, 해외 사업자와 계약에 따라 국내 데이터 통화료와 다른 별도요금이 과금되며 국내와 큰 차이는 없다.
한편,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가 완료되는 대로 우리은행에 이외에도 신한, 조흥 은행 등을 이용한 M 뱅크 국제 로밍 서비스가 오픈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