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 '매수'
현대제철,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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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0일 현대제철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 7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당진제철소 고로 1기 공정률은 98%이며 고로 1,2기 종합 공정률은 86% 수준"이라며 "오는 11월과 12월 코크스 및 소결공정 가동, 후판 시생산 등을 거쳐, 내년 1월 쇳물 생산, 제강공장 가동으로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7% 증가한 155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8, 9월 제품가격 인상으로 원료가격 상승을 전가했으며, 철근, H형강 등 수출가격 상승, 열연 및 스테인레스부문 수익성 개선 등이 주효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4.4% 증가한 1930억원으로 실적 개선세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에 계상된 유지보수비용(200∼300억원)의 기저효과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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