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영 기자] 부산은행은 보육시설 사업자에 대해 시설구입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BS 어린이집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대출대상은 6세 미만의 취학 전 영유아 보육시설을 운영하는 자로서 39명 이상을 보육하는 어린이집 등 민간보육시설 운영자와 아파트 등에서 15인 이상을 보육하는 가정보육시설 운영자이다.

대출한도는 해당보육시설 감정가액의 80%까지, 동일인당 대출금액의 10% 범위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추가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주택담보대출금리에 버금가는 민간보육시설운영자가 현재 6.5%수준, 가정보육시설 운영자는 6.3%의 변동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해당사업자가 키즈뱅킹 서비스에 가입하면 0.1%의 감면금리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이두호 부장은 "BS어린이집 대출의 출시로 영유아 보육시설운영자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지원과 거래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