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금융기관 동부반도체에 1조5000억 신디케이트 론
15개 금융기관 동부반도체에 1조5000억 신디케이트 론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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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동부아남반도체에 대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이 성사됐다.

동부아남반도체는 9일 윤대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했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주간사인 산업은행을 비롯해 수출입,하나,신한은행등 15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대출 규모는 원화 1조200억원과 미화 1억5000만달러 등 1조2000억원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환하는 조건이다.

동부아남반도체는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국내 금융기관들의 기업투자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라며 취약한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디케이트론 성사를 계기로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동부전자와 아남반도체 간 합병작업이 탄력을 받아 올 연말까지는 합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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