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금융, 리스금융본격화...업계판도변화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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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유상증자성공 계기로 여신전문금융강자 발판 마련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종합 여신전문금융회사인 한국IB금융이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공격적인 리스금융을 취급할 방침으로 있어 리스금융업계에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IB금융의 최대 주주인 러시앤캐시브랜드로 잘 알려진 에이앤피파이낸셜그룹이 300억원 규모로 한국IB금융에 유상증자를 함에 따라 납입자본금은 기존 600억원에서 9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리스사의 자본건전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조정자기자본비율도 전년도 3/4분기의 리스사 평균 17.25%를 크게 상회하는 44.01%에 이를 것으로 한국IB금융은 예상하고 있다.

한국IB금융 관계자는 “이번 증자 결정은 자본적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환경변화에 적기에 대응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증자를 계기로 자본적정성 개선을 통한 대외 신인도 제고 및 사업라인 확대로 여신전문금융업의 새로운 강자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IB금융은 지난해 10월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인수한 후, 신한캐피탈 부사장을 역임한 오승근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향후 5년 안에 총자산 7000억원, 자기자본 1750억원, 연평균 150억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초우량 여신전문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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