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SKT에 제발 아이폰 도입하지 말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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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연대, 이재용 부사장 SK 최 회장에 도입유보 요청 보도에 공개질의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경제개혁연대는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아이폰 도입 유보설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SKT에 사실 확인을 요구했다.

경제재혁연대는 삼성전자와 SKT에 이재용 부사장이 최태원 회장에게 아이폰 도입유보를 요청했는지와 최태원 회장이 도입 유보를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6일 한국일보는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사장(당시 전무)이 2개월 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삼성 휴대폰 판매량이 국내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아이폰 도입을 유보해달라고 요청했고 SKT가 이를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경제개혁 연대는 삼성전자에 ▲아이폰 도입 유보를 요청하기 위해 이재용 부사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난 사실이 있는지 ▲만약 사실이라면 2008년 4월 경영쇄신안에 따라 CCO(최고고객책임자)에서 사퇴한 이재용 전무가 당시 어떤 자격으로 중요한 회사업무를 수행한 것인지 질의했다.

SKT에 대해서는 ▲삼성 측으로부터 아이폰 도입 유보를 요청받은 사실이 있는지 ▲최태원 회장이 아이폰 도입 유보를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아이폰 도입 관련 검토 내용과 최종적으로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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