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전북은행이 최근 예금인출이 중단된 전일상호저축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예금담보대출 업무를 13일부터 실시한다.
예금보험공사와 협의를 통해 이뤄진 이번 대출은 전일상호저축은행 거래고객 중 긴급자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의 예금을 담보로 예금자보호한도인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연6.3%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태평동·익산·문화동·김제·정읍·남원지점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대출을 받고자 하는 전일상호저축은행 고객은 예금통장, 도장, 신분증, 예금잔액증명서, 질권설정의뢰서를 가지고 해당 영업점을 방문하면 대출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거래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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