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대규모 리콜에 신입사원 임금 '동결'?
도요타, 대규모 리콜에 신입사원 임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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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도요타자동차가 2년 연속 신입사원 초임을 동결하기로 했다. 최근 대량 리콜에 따른 판매 부진 때문이란 분석이다.

9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도요타가 지난해 경기 침에 따른 실적 악화로 4년만에 신입사원 임금을 동결한데 이어 올해에도 신임사원 초임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보도햇다.

이는 최근 발생한 대량 리콜 사태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요타의 대졸 신입사원(전문직.기술직) 초임은 월 20만3천엔(약 260만원)이며, 통상 해마다 1천엔(월 기준)씩을 올려왔다.

도요타동차 노조는 이같은 회사측의 어려움에 올해 임금교섭에서 기본급 인상 요구는 하지않기로 했다.

다만 '기본급 5개월치+10만엔(조합원 평균 184만엔)의 보너스(일시금)는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 측은 노조 측이 요구하는 보너스의 전액 지급을 현 단계에서는 약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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