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HMC투자증권은 6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아이패드·스마트폰 등의 휴대기기 수요 증가로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00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등의 출현은 기존 스위칭(Switching) 장비 외에 전송장비 수요까지 자극할 것"이라며 "특히 북미·일본·유럽을 중심으로 LTE(롱텀에볼루션) 투자가 확대될 경우 유선 백본장비 수요가 함께 증가해 네트워크 장비 사이클은 2012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노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5.4% 증가한 681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4.9% 감소한 2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원·달러 환율과 구리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인쇄회로기판(PCB) 업종 내에서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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