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부산은행이 6일 올해 활동할 4기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1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지원자가 600명 이상으로 경쟁률이 30대 1이 넘는 경우가 많은 점을 반영해 올해는 이전보다 5명 많은 25명을 선발했다.

또, 이번 홍보대사는 일반홍보 분야 외에 웹부문 및 영상, 디자인 부문으로 모집분야를 다양화시켜 이전보다 전문성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부산지역에만 홍보대사 활동이 편중되어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웹홍보를 바탕으로 전국으로 점차 활동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007년 지방은행 최초로 대학생 홍보대사가 출범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60명 가량이 최종 수료해 이들 중 5명이 부산은행 정규사원으로 입행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홍보대사들에게는 입사지원 시 인사가점뿐 아니라 일정기간 동안 은행 고객등급 중 최고의 등급을 부여해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말 수료한 3기 홍보대사를 포함한 선배 대학생들과 은행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장호 은행장은 "젊기 때문에 시행착오와 실패는 있을 수 있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용기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뤄 가길 바란다"며 대학생 홍보대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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