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서 또 구제역…의심 증상 신고 잇따라
강화서 또 구제역…의심 증상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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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강화도에서 구제역이 다시 발병했다. 축산농가가 발칵 뒤집혔다. 

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강화도 축산 농가 한 곳에서 한우 9마리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화군은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의 소 170여 마리는 물론 반경 5백 미터 안에 있는 다른 농가의 소와 돼지, 사슴 2천6백 마리도 살처분했다.

이런 가운데, 구제역 발생 농장 인근의 한우와 돼지 농장 2곳에서도 구제역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추가로 들어왔다.

특히, 돼지는 소보다 바이러스 전파력이 최대 3천 배나 큰 것으로 알려져 구제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감염 경로가 밝혀질 때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가축시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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