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식 후원사인 중국의 '차이나 홍싱 스포츠'가 이번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북한팀에 대한 후원을 중단했다고 미국의 '자유 아시아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북한 대표팀이 지난 26일 오스트리아에서 치러진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중국 후원사의 상표인 에르케(Erke)가 새겨진 유니폼 대신에 스페인의 아스토레(Astore)사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며, '차이나 홍싱 스포츠' 공보 담당관도 북한 대표팀에 대한 후원 중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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