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라이나생명은 15일 여성가족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과진료사업은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공동협력을 취지로 시작됐다.

매월 전국 각 지역을 찾아가는 치과이동진료사업 형태로 진행되며 수도권 지역은 하루, 그 외 지방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 한해에는 총 6개 지역을 찾아가 진료사업을 펼치게 된다.

1차 이동진료는 오는 26일 경기도 양주군에 위치한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나생명은 무료 치과 검진·치료를 위한 이동진료소 운영 및 구강보건 교육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라이나생명 임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하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구강관리 교육을 위한 자료 개발과 무료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를 지원하며 여성가족부는 이동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장소 선정을 비롯해, 교육자료 배포와 대상자들의 모집 및 통역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라이나생명 이영호 대표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제공하는 치과진료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치과진료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 건강증진에 한층 더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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