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들의 부자되는 법 '如魚得水'
CEO들의 부자되는 법 '如魚得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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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3명 중 1명꼴로 부자가 되는 방법이 '일을 즐기는 것'이라고 답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0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의 경영자 대상 지식·정보 서비스인 'SERICEO'의 회원 410명 가운데 36.1%는 부(富)를 쌓게 하는 사자성어를 묻는 말에 '여어득수(如魚得水:물 만난 물고기)'를 꼽았다.

연구소는 이와관련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으면 부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 다음은 폭넓은 정보와 지식을 얻으려 애쓰는 '장목비이(長目飛耳)'라고 꼽은 응답자가 19.5%였고, 이어 신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무신불립(無信不立)'이 16.1%, 기회를 포착하고 과감히 투자한다는 뜻의 '기화가거(奇貨可居)'가 14.1%, 아끼고 저축하는 '적토성산(積土成山)' 1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를 쌓는 목적에 대한 질문에는 43.9%가 '풍요롭고 안락한 가정을 만들려고'라고 답했고, '어려운 사람을 돕고 이웃에게 베풀려고'라는 응답이 25.1%,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 17.3%, 그리고 '부를 늘리는 것 자체가 재밌다'는 응답자도 2.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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