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누적 판매량 '아이폰' 제쳤다
'갤럭시S' 누적 판매량 '아이폰'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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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지난 6월말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국내 누적 판매량에서 아이폰3GS를 제쳤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는 최근까지 개통 기준으로 누적 판매 9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출시돼 돌풍을 일으킨 아이폰3GS의 누적 판매량 88만5천대보다 많은 것이다.

판매 속도 면에서도 갤럭시S는 출시 60여일만에 90만대를 돌파함으로써, 아이폰3GS에 비해 4배 이상 빠른 추세를 나타냈다.

갤럭시S는 출시 5일만에 10만대를 돌파하고, 10일만에 20만대, 33일만에 50만대, 55일만에 80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휴대전화 사상 최단 기간 판매 기록을 지속적으로 갱신해왔다.

또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및 옴니아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178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아이폰3GS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한편, 지난 7월 기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1주일간 갤럭시S의 판매량은 하루 개통량 기준으로 약 1만4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9월 초쯤 갤럭시S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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