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IC칩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21일부터 3개 전 이동통신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지난 3월부터 SKT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이용 편리성, 저렴한 수수료, 우수한 보안성으로 널리 확산되고 있는 반면 각 이동 통신사들 간에 상호 호환이 되지 않아 KTF, LGT와 같은 타 이동통신사 이용 고객들은 이용할 수 없는 불편이 많았다며 국내 최초로 전 이동통신사 모두 호환되는 칩을 개발해 가입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모바일뱅킹 전용 휴대폰만 있으면 자동화기기를 이용하여 조회, 계좌이체, 현금인출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흥은행에서는 본 서비스 가입을 손쉽게 하기 위하여 21일부터 LG텔레콤과 제휴하여 영업점에서 전용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 부스를 설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