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 데이터 전송 미들 웨어 개발
신영證 , 데이터 전송 미들 웨어 개발
  • 남지연
  • 승인 2004.08.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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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오픈.... 리스크관리 시스템에 우선 적용

네트워크 부하방지.... 업무 안정성 높여

신영증권이 Risk 관리 시스템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데이터 전송 시스템 HSMOM(High Speed Message Oriented MiddleWare)을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금융권 내에 사용하는 데이터 전송 관리 미들웨어로, 회사 내 각종 시스템에 입력되는 데이터들을 자동 전송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증시와 관련한 수많은 데이터들이 증권사 내 프론트시스템으로 입력되면 이를 다시 내부 업무계, 정보계, ERP, CRM 등 각종 시스템으로 전송하게 되는데 여기서 발생되는 전송 오류를 줄일 수 있게 되는 것.

신영 증권은 현재 약 3개월에 걸친 코딩 작업을 끝내고 8월중에 가동할 예정이다.

신영증권은 증권사 내에서 이 같은 데이터 전송 미들웨어가 보편화되지 못한 상태인 터라 신 시스템에 대한 전사적 운영에 앞서 일차적으로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만 적용시킬 계획이다.

시스템이 운영되면 각종 시세 데이터, 발행정보 데이터, 자사 상품 포지션 데이터 등이 자동 전송될 예정이다. 신영증권은 이번 시스템 운영이 차질 없이 가동되면, 다른 시스템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별, 자료별로 각각 데이터 통신 프로그램 작성이 필요없게 되고, 다양 데이터 전송으로 인한 네트워크 부하를 방지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 면이나 비용 면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리스크 관리 업무에 있어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 활용성이 입증되면 향후 타 증권사들도 도입을 서두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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