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30원 대 등락…금통위 '주시'
환율, 1130원 대 등락…금통위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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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1130원 대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134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7분 현재 113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미 달러화는 아일랜드와 그리스의 재정위기 우려감이 부각됨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다. 15일 (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 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의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 종가보다 1.25원 오른 1134.5~1135.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안전자산통화 선호 심리의 영향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데다, 자본유출입과 관련한 당국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어 큰 폭의 상승세는 억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금리인상이 발표될 경우 상승폭을 반납하거나 하락반전할 것으로 보이나, 외화자금 유출입과 관련한 규제 경계감에 낙폭은 제한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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