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IBK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최근 포스코 증설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고 내년 실적 반등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4000원을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IBK투자증권 김윤상 연구원은 "지난 19일 포스코의 330만톤 규모의 열연 시설 증설 소식에 최근 주가는 하락했다"며 "증설로 인한 국내 열연강판 시장의 과잉 공급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증설은 열연강판 자체 수요 증가에 맞춘 것으로 현대제철에 대한 위협요인이 될 수 없다"며 "최근 불확실성을 갖던 철근 가격협상이 타결되고, 내년 1분기부터 기대되는 실적 반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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