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김영과 사장 취임 1주년 '비전 2015 제시
증권금융 김영과 사장 취임 1주년 '비전 2015 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영과 한국증권금융 사장
[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한국증권금융 김영과 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증권금융 기능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지난해 20일 취임 1주년을 기념해 '비전 2015', 조직개편, 사회적 책임 경영에 관한 활동 내역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증권금융이 마련한 '비전 2015'는 증권금융의 장기플랜으로서 2015년까지 연평균 15% 성장과 자산규모 200조원 달성, 자기자본 2조원 확충, BIS비율 15%이상 유지 및 ROE 15% 이상 등 재무적 목표 및 경영비전과 관련해 증권금융의 미래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같은 장기계획아래 김 사장 취임 1년 이후 단계적 성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먼저 증권업무 고유업무인 자본시장 내 자금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증권산업과 동반자적 관계가 강화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증시주변 단기자금 관리와 적극적 유치활동으로 예수금 규모가 지난 1년사이 51% 증가한 14조5000억원으로 확대됐다"며 "특히 新증권유통금융 담보주식의 대여 풀 조성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제휴 증권사와 공유하고, 주식담보대출 및 RP거래를 확대하며 신뢰관계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 역시 차세대IT시세템 도입과 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목표로 이미 관련 기반이 구축된 상태다.

지난 6월에는 차세대 IT시스템 및 리스크관리시스텝이 구축됐고, 지난 7월에는 콜센터를 도입해 고객관련 서비스 기반을 강화했다.

금융투자업자 지원 전담부서 신설, 증권 중개실을 독립부서로 개편, 성과관리팀 신설 등은 시장지향적인 조직체계 개편을 목적으로 지난 8월 완료됐다.

특히 신입직원 임금을 28.6% 하향조정한 후 채용인원을 2배 확대한 점은 경영효율화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 3월에는 2012년까지 3년간 미소금융 중앙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는 협약식을 가지며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경영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증권금융은 향후에도 그간 추진해온 증권금융 고유 기능 강화와 자본시장 자금 조달, 경영 혁신,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기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