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지수 오르니 덩달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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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증권주가 코스피 지수 상승에 힘임어 동반상승했다.

7일 대우증권은 전날보다 1200원(5.16%) 오른 2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증권(3.99%), 우리투자증권(3.77%), 현대증권(4.35%), 동양종금증권(6.27%), HMC투자증권(6.58%) 등 증권사 대부분 업종이 동반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 역시 전날보다 8.88포인트(0.45%)오른 1962.52로 마감하며 종가기준 연고점(1967.85)에 바싹 접근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증권주 특성상 코스피 지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이날 지수 상승과 증권주의 대내외 환경 개선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교보증권 임승주 연구원은 "IT주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흐름에 민감한 증권주가 동반상승했다"며 "지난 11월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남북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 긴축 우려가 감소됐고 내년 증시 기대감도 상승을 이끈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11월 일평균대금은 8조4000억원으로 증권사들의 손익분기점 거래대금이 7조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이라며 "3주연속 주식형펀드가 순유입됐고 PBR 1.14배로 벨류에이션 매력도 높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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