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사조산업이 어가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어획량 회복세 따라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다.
16일 오전 9시 15분 사조산업은 1900원(4.50%) 상승한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사조산업에 대해 "어가 상승, 어획량 증가, 엔고 등 3고로 실적향상이 전망된다"며 목표가 5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어가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2008년 감소했던 어획량이 회복세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 거래통화가 엔화인 특성상 최근 엔화 강세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조해표 사조대림 사조오양 등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도 향상될 것"이라며 "내년 안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자회사 사조CS의 상장이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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