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대림 재건축, 용적률 300%로 상향조정
잠원대림 재건축, 용적률 300%로 상향조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분양 100가구 증가, 호재로 작용할 듯

[서울파이낸스 임해중 기자] 잠원대림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호재를 맞았다. 용적률이 법적 상한인 300%까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종전보다 142가구가 늘어난 844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4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잠원대림아파트 재건축 용적률 결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잠원대림은 종전보다 142가구가 늘어 22~35층 7개 동 844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법 규정에 따라 종전 용적률(259.44%)에서 법적 상한용적률로 높아지면서 증가한 연면적(7070㎡)의 절반을 전용 60㎡이하 소형주택을 건설해야 한다.

서울시는 소형 주택의 대지는 기부채납 받고 건물은 표준건축비로 매입, 장기전세용 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눈여겨 볼 부분은 법적 상한용적률 적용으로 잠원대림의 일반 분양분(전용 84.33㎡)이 100가구 늘어나게 됐다는 점이다. 일반 분양분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분담금이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한편 서울시는 방배3재건축 구역에 대해서도 법적 상한용적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구역 부지에 250%의 법적 상한용적률을 적용 받아 전용 60㎡이하 소형 주택 45가구를 추가로 짓게 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