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인도 통신위성을 실은 로켓이 25일 발사 직후 공중폭발했다.
26일 인공위성 발사 장면을 중계한 인도 현지 TV에 따르면 인공위성 탑재 로켓은 스리하히코타 우주발사 센터에서 발사된 뒤 첫 단계에서 폭발했다. 이로써, 인도 항국 우주 당국은 올들어 두 번째로 인공위성 로켓 발사에 실패했다.
2008년에도 인도는 달 궤도를 선회하는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으나 2009년 통신 두절되면서 과학자들이 통제 하지 못하게 돼 우주미아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인도는 2016년에 유인우주선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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