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신개념 파생결합증권 업계 최초 판매
우리투자證, 신개념 파생결합증권 업계 최초 판매
  • 전병윤
  • 승인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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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부터 21일까지 업계 최초로 신개념 유가증권인 Wm파생결합증권 1호, 2호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파생결합증권이란 이자율, 환율, 주가, 신용, 실물 등 관련 파생금융상품과 전통 유가증권이 결합된 신개념 유가증권을 말한다며 기존 주가연계증권(ELS)은 기초자산이 주가에 국한되었으나 파생결합증권은 기초자산의 범위가 보다 확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Wm파생결합증권 1호는 만기 6개월 단기상품으로 원/달러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원화강세시 수익이 증가하는 구조로 환율이 5% 이하로 하락하면(원화절상) 최대 연 11.0% 수익이 가능하고 5%를 초과 하락하면 연 4.0%로 수익이 확정된다. 또한 환율이 상승(원화절하)하더라도 원금이 보장되는 안정형 상품이다.

Wm파생결합증권 2호는 만기 1년이고, 원/달러 환율과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대 연 35.4%까지 수익이 가능하다. 최종 수익률은 환율부문의 수익과 지수부문의 수익의 합으로 결정된다.

먼저 환율부문의 수익은 만기까지 장중가를 포함하여 환율이 8%이하로 하락하면 최대 연 8.4% 수익달성이 가능하고 지수부문은 40%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최대 27%까지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환율이 상승하거나 지수 하락시에 95%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다.

우리투자증권 상품기획팀 김기환 팀장은 원금보장형 단기상품을 원하는 고객은 Wm파생결합증권 1호, 원화강세와 주가상승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은 2호를 추천한다며 향후 경제회복과 원화의 가치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관심을 가져 볼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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