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다올자산운용은 서울 도화동에 들어설 예정인 호텔신라 비즈니스호텔(마포 신라호텔) 매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시행·시공하는 마포 신라호텔은 호텔신라와 15년 책임임대차계약 체결이 완료돼 투자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4층, 총 387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2015년 7월 말 준공, 9월 호텔신라 임대차가 개시될 예정이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비즈니스호텔 수요 증가 및 특1급 호텔 운영업체의 마스터 리스 등의 희소성으로 향후 투자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나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매입의 경우 펀드의 배당수익의 원천인 호텔 임대수익이 마포 신라호텔의 매출액에 연동되는 구조로 호텔 매출액 증가에 따라 임대료가 늘어나고 최저 임대료가 보장된다"며 "수익률 상승 기회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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