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두산중공업이 지난 26일 경남 창원 러닝센터에서 220여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컨퍼런스 2014'를 개최했다.
27일 두산에 따르면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컨퍼런스는 주요 협력사들에게 올 해 동반성장 활동 계획을 알리고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행사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협력사들의 국산화 개발 촉진을 위해 국산화 추진 품목 30여가지를 소개한 국산화 아이템 전시회도 함께 개최했다.
두산중공업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기술개발 부문에 대산플랜트, 수주기여 부문에 서원풍력과 이케이중공업, 품질혁신 부문에 이스트밸리티아이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아울러 협력사 83개사를 선정, '우수협력사 인증서'도 수여했다. 이들 회사는 계약 이행 증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기선 두산중공업 COO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두산중공업의 경쟁력인 만큼 품질, 기술, 원가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사를 지원하고 해외진출도 도와 200개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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