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B국민은행은 16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014년 새내기 장애대학생 학습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호 KB국민은행장,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를 비롯해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전달식을 통해 올해 새로 입학한 장애 대학생에게 노트북과 태블릿 PC, 센스리더(화면낭독 프로그램), 무선키보드, 트랙볼 마우스(지체∙뇌변장애인 사용) 등의 최신 학습보조기구를 제공했다.
장애대학생의 경우 정보검색 및 리포트 작성 등을 위해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필수적이지만 학교 컴퓨터실 출입이 쉽지 않아 휴대성이 뛰어난 노트북이나 태블릿PC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장애대학생 학습효율성 향상과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주고자 200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692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