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사실상 시즌 마감
"류현진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사실상 시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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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투수 류현진(28)이 왼쪽 어깨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재활기간 등을 감안할 때 류현진의 올 시즌 등판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LA다저스 구단은 20일(현지시간) 류현진이 오는 21일(우리시간 22일) LA에서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실시한다면서, 그의 어깨 상태를 점검해 온 닐 엘라트레체 박사가 수술을 집도한다고 밝혔다.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다저스 팀 닥터 엘라트레체 박사와 류현진의 재활 과정에 논의했으며,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월 스프링캠프 때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재활에 돌입했고 다저스는 지난달 5일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지만, 2일 부상 재발 후 첫 불펜 피칭에서 구속이 82∼83마일(시속 132∼134㎞)에 그치면서 다저스는 류현진의 재활 속도를 더 늦췄었다.

한편 류현진의 회복과 재활 등 구체적인 일정은 수술이 끝난 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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