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한류 마케팅'으로 관광객 2000명 유치
롯데면세점, '한류 마케팅'으로 관광객 2000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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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팬미팅 현장. (사진=롯데면세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롯데면세점이 한류를 바탕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24일 롯데면세점은 한류스타 슈퍼주니어·2PM 팬미팅을 연이어 개최, 총 2000여명의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명동, 강남 등 서울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쇼핑을 즐기는 등 2박3일간 일정으로 방한한다.
 
지난 21일 진행한 슈퍼주니어 팬미팅에는 중국 200명, 일본 400명 등 총 60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스타와의 토크쇼, 미니 콘서트, 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들은 오직 한류스타를 만나기 위해 방한한 관광객으로, 롯데면세점이 현지 여행사와 함께 기획한 관광 패키지 상품을 이용했다.

내달 19일에 예정된 한류스타 2PM의 팬미팅은 이미 매진된 상태로 일본과 중국에서 1500명의 관광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내년 상반기에도 한류스타들과 손잡고 패밀리콘서트와 팬미팅은 물론, 크루즈 관광객들을 위한 선상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15일부로 매출액 4조원을 돌파했다. 메르스로 인한 장기간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품력과 쇼핑 인프라, 해외 사무소를 기반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 직접 유치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2월14일 업계 최초로 매출액 4조원을 돌파, 2014년 매출 4조 2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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