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전북 김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구제역이 발생한 김제와 주변지역 농장에서 도내 도축장으로 들어오는 돼지에 소독과 임상관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도축장과 방역이 취약한 농가에는 전국 일제소독의 날인 오는 13일 특별점검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료공장과 가축시장 소독과 예찰도 강화한다.
도내 축산농가에 상황을 전파하고 예찰과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률이 낮은 농가에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가축 입식 전 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앞서 경북에는 2014년 12월 30일부터 지난해 3월 28일까지 5개 시·군 돼지농장 8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4만1479마리를 살처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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