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사이클쇼] 혼다, XRV DNA 담은 'CRF1000L' 첫 선
[서울모터사이클쇼] 혼다, XRV DNA 담은 'CRF1000L'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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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코리아가 31일 2016 서울 모터사이클쇼에서 'CRF1000L 아프리카 트윈'을 국내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혼다코리아가 31일 2016 서울 모터사이클쇼에서 'CRF1000L 아프리카 트윈'을 국내 공개했다.

CRF1000L은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1980년대 수차례 우승을 거두며 '사막의 혁명'이라 불린 XRV 시리즈의 DNA를 계승해 20년 만에 재탄생한 모델이다. 'True Adventure' 콘셉트로 개발된 이 모델은 도심, 교외, 오프로드 주행 모두에 최적화된 장비와 기술이 탑재됐다.

▲ 정우영 대표는 "CRF1000L 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혼다 팬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정수지기자)

CRF1000L에는 998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94ps/7500rpm, 최대토크 10㎏·m/6000rpm을 발휘한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고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270도 위상 크랭크 샤프트와 자사 4밸브 유니캠 헤드 등을 적용했다.

전륜 21인치, 후륜 18인치의 정통 오프로드 사양의 스포크 휠을 장착했으며 혼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적용한 오프로드 세팅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수동모드 외 우수한 연비 성능과 쾌적한 크루징 성을 지원하는 'D모드' 스포티한 주행과 3단계 시프트 패턴 선택이 가능한 'S모드' 총 두 가지 오토매틱 모드를 제공한다.

또, 온·오프 전환이 가능한 ABS, 토크를 3단계로 선태사용 가능한 HSTC 시스템 등도 지원한다.

시트고는 라이더의 신체 조건에 맞도록 870㎜에서 850㎜까지 간단한 조작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사이드와 탑케이스, 각종 가드 등 오프로드와 장거리 주행을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도 장착할 수 있다. CRF1000L은 오는 6월 국내 출시된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CRF1000L은 혼다의 젊은 엔지니어들이 라이딩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재탄생시킨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혼다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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