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쿨링 기술력을 집약시킨 '클라이마칠' 제품을 28일 공개했다.
클라이마칠 테크놀로지는 스포츠 업계 최초로 3D 알루미늄 쿨링 도트를 신체 중 가장 열이 많이 나는 등과 목 부분에 적용하나 제품이다. 차가운 쿨링 도트가 피부와 직접 접촉해 시원함을 느끼도록 도와주고 마이크로 섬유를 사용해 수분이 피부에서 빠르게 제거되도록 한다.
특히 서브제로(SubZero) 방적사는 납작한 형태로 제작됐다. 기존의 둥근 형태의 원사와 비교해 피부 접촉면을 넓혔고 차가운 티타늄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새롭게 론칭한 2016년 봄·여름 클라이마칠 라인은 여성들을 공략한다. 최근 요가, 스트레칭과 같은 정적인 운동은 물론 강도 높은 근육운동, 마라톤 등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땀이 많이나는 겨드랑이를 비롯해 잘 마르지 않고 냄새나는 운동복 등을 쿨링효과를 통해 방지하고 기존에 없었던 브라탑, 탱크탑, 여름용 타이츠 등 슬림한 핏을 살린 디자인을 선보였다.
제품은 러닝 , 트레이닝, 테니스, 아웃도어, 키즈 등 각 종목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아디다스 매장, 공식 온라인·모바일 스토어에서 구입가능하다.
또 YG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리디아', 필라테스강사 '오드리', 스포츠 트레이너 '아주라', 인스타그램 스타 '린다' 등 4명의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광고 영상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아디다스 트레이닝 마케팅 담당자는 "단 1도의 작은 체온 변화도 운동 효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체온 유지가 가능한 쿨링 테크놀로지를 중요하게 여긴다"며 "클라이마칠은 탁월한 공기 순환 작용으로 열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