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리니지 레드나이츠(리니지RK)'의 흥행 소식에 강세다.
14일 오전 9시56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5.81%(1만4500원) 오른 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세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메릴린치,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니지RK는 출시 직후 국내 iOS 다운로드·매출 순위 1위에 올랐고 출시 5일 만에는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역대 매출 순위 1위 등극 게임들과 유사한 수준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민아 연구원은 "신작의 흥행 성과를 감안하면 내년 모바일 게임 매출 추정치 역시 상향이 필요하다"며 "2017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당초 대비 각각 12%, 10% 상향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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