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8+, 미국 컨슈머리포트 배터리 성능평가 1위
삼성 갤럭시S8+, 미국 컨슈머리포트 배터리 성능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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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S8 플러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 2위, LG G6 3위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8 플러스'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에서 진행한 배터리 성능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능평가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사고로 곤욕을 치른 삼성전자의 후속작인 '갤럭시노트8' 출시(8월 예정)를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향후 판매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게 했다.

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시중에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비교 평가한 결과 삼성 갤럭시S8플러스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연속 통화시간, 와이파이 사용 시간, LTE 데이터 사용 시간, 무선 충전 가능 여부, 배터리 용량 등 항목을 종합해 배터리 성능을 평가했다.

갤럭시S8플러스의 배터리는 3500mAh 용량을 갖춰 연속통화 26시간, LTE 데이터 사용이 17.5시간 가능한 것으로 분석돼 경쟁제품을 따돌렸다. 이번 배터리 평가는 지난해 발화사고가 발생한 갤럭시노트7 이후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받은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위와 3위는 삼성 '갤럭시S7 엣지'와 LG 'G6'가 각각 차지했다. 또 삼성 '갤럭시S8'은 5위에 올랐다. 4위에 오른 구글 '픽셀XL'을 제외하면 상위 5개 중 4개 제품이 한국 스마트폰이었다.

컨슈머리포트는 "상위에 오른 스마트폰들은 3000mAh 이상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고 전력 소비를 최적화한 프로세서와 무선 통신 기능을 지원해 사용 시간에 큰 향상이 있었다"며 "또 고속충전을 지원해 30분 정도면 충분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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