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 연임 포기
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 연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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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3월 선거
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사진=수협)
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사진=수협)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연임을 포기했다.

20일 수협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 조합장 등에 서한을 보내 감사의 뜻과 함께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내년 3월 24일로 4년의 임기를 마친다. 김 회장은 공적자금 상환과 노량진시장 현대화 사업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수협회장의 연임제를 추진해왔으나 정작 자신의 연임은 포기했다.

김 회장의 연임 포기로 수협중앙회는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선거는 내년 2∼3월로 예상된다.

강제철거를 두고 크고 작은 폭력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 사태의 해결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협과 법원은 지난해 4월을 시작으로 지난 13일까지 5차례에 걸쳐 노량진 구시장을 점유한 상인들에 대한 명도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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