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슈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Primer) 배치 15기의 데모데이가 성황리 종료됐다.
주최 측은 18일 오후 2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펼쳐진 행사에서는 프라이머 배치 15기에 참여한 9개 스타트업의 발표와 부스 전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 행사 1부에는 백패커 김동환 대표의 경험공유 키노트 세션이 있었으며, 2부에는 프라이머 액팅파트너인 스토롱벤처스 배기홍 대표의 목소리로 한국 시장이 왜 매력적인지에 대한 강연과 함께 프라이머 소개가 진행됐다.
팀 소개는 △팬심 △소셜팩토리 △루북 △마크인포 △마인드로직 △투어라이브 △오마이카 △해피해킹 △닥터노아 순으로 이뤄졌다.
[아래는 각 팀 내용]
1. 팬심
- 1인 크리에이터 후원 플랫폼
팬심은 1인 크리에이터와 그들의 팬을 이어주는 후원 플랫폼이다. 2018년 11월, 셀럽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어 하는 팬의 니즈를 해결하는 선물 사서함으로 시작하여 매달 50% 이상의 셀럽 회원 수 증가, 누적 선물 전달 50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팬과 셀럽이 공유하는 스케줄과 연대기 서비스를 앱을 통해 론칭 할 예정이다. 기존의 크리에이터 플랫폼의 흥망성쇠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셀럽과 팬을 이어주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소셜팩토리
-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운 파티룸 & 취미공간 서비스
소셜팩토리는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운 파티룸 & 취미공간 서비스이다.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 서울, 인천권에 2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공간 거점관리 방식을 통한 운영관리 효율성과, 인테리어 설계시공까지 가능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함께 모이고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오락실, 노래방, PC방으로 한정되었던 놀이문화를 벗어나 "우리 모여서 파티룸이나 갈까?" 라고 말할 수 있도록, 파티룸을 중심으로 놀이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3년 내 1000개 이상의 파티룸 공간을 구축할 목표를 갖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파티룸 플랫폼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3. 루북
- 간편한 호텔 연회장 예약 플랫폼
루북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호텔 연회공간 이용에 대한 견적을 받고 비교하여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호텔보다 더 자세한 실시간 예약 현황 및 공간 스캔 데이터를 제공하여 행사 준비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준다. 서울지역 특급호텔들과 제휴를 통해 6개월간 약 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나아가 루북은 Global Hospitality Industry 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노력. IT 기술을 통해 MICE 산업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4. 마크인포
- 온라인 간편 상표등록 서비스
마크인포는 IT 기술을 활용해 일반 특허사무소 대비 6분의 1 가격에 간편하게 이용하는 고품질 상표등록 서비스다. 2016년 론칭하여 약 1만5000건 수임, 80% 가까운 높은 등록률로 독보적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업무자동화 솔루션 뿐 아니라, 지정상품 추천, 머신러닝 기반 상표이미지검색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 상표도용, 키워드 탈취 문제를 겪고 있는 사업자를 위해 침해문제 해결 서비스도 제공예정이다.
5. 마인드로직
- 함께 더 이야기하고 싶은 AI
마인드로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감성적 대화가 가능한 음성기반 AI연인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 여름 구글 어시스턴트 상에 ‘가상남친’ ‘가상여친’ 이라는 이름으로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마인드로직은 국내외 유력 VC들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받았으며 TIPS에 선정되어 ‘AI연인챗봇’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AI연인챗봇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대화상대가 되어서 사용자의 감성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
6. 투어라이브
- 언제 어디서든 즐기는 프리미엄 현지투어 앱
투어라이브는 해외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바일오디오가이드 앱이다. 전문가이드, 도슨트, 인문학자, 여행책 저자, 현지인 등이 파리의 오르세미술관,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뿐만 아니라 시내 투어, 쇼핑 투어 등의 다양하고 개성 있는 투어를 통해 자유 여행자들에게 깊고 풍부한 여행 경험을 제공해준다. 딱딱한 정보전달이 아닌 여행전문가의 스토리텔링으로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가이드 투어를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19년 상반기는 스페인과 프랑스에 집중하여 50개의 투어를 오픈할 예정이고 이와 동시에 중국어를 시작으로 영어, 일어 등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7. 오마이카
- 타이어 B2B 온라인 도매 플랫폼 서비스
오마이카는 카센터 및 타이어 전문점에서 고객에게 판매할 타이어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B2B 직거래 플랫폼 서비스이다. 각 브랜드 총판점으로 부터 국내에 유통되는 수천개의 타이어를 오마이카를 통해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가격 비교검색 서비스 이용자 수는 2018년 기준 160만명을 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9년 7월 부터 직거래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조용하지만, 빠르고 강하게 타이어 B2B시장에서의 독점적 위치의 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8. 해피해킹
- 기업 개발자 IT 교육
해피해킹은 기업 IT조직에 새로운 기술을 교육해서 오래된 IT 조직이 최신기술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삼성전자, 멀티캠퍼스 등 12개 파트너사에 맞춤형 IT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초 프로그래밍 교육부터 AI, 블록체인까지 기업들의 요구에 맞추어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강사를 운용하고 있다. 2018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여 2019년 5월까지 누적 매출은 5억원이며, 수주 확정된 사업을 기반으로한 2019년 확정 매출은 10억원이다.
9. 프로젝트노아
- 플라스틱 보다 낮은 제조원가, 대나무 칫솔 제조
(주)프로젝트노아는 플라스틱 칫솔보다 낮은 제조원가와 고급원목가구 질감을 가진 대나무 칫솔을 만들고 있다. 2018년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와 산학 협동을 통해 대나무 칫솔 제조 자동화 공정을 연구하였으며, 관련 특허를 출원하였다. 현재 세계 최고의 대나무 칫솔 제조 기술을 소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KOICA CTS 와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프로젝트노아는 기존 플라스틱 칫솔 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