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6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고 있다. 기업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경영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점,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등을 통해 증권업이 매력적인 성장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래에셋대우는 중소·혁신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현재까지 약 1조1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네이버, 셀트리온 등과 함께 투자펀드를 조성해 신성장 산업의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중소혁신기업 투자와 금융 수출을 통해 한국경제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부를 증대시키고 평안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와 글로벌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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